지난 주말, 프로야구가 개막했는데요.<br /><br />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'좌완 에이스' 김광현 선수가 소아암 환자를 위한 뜻깊은 기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1년간 재활에 힘썼던 SK 와이번스의 김광현 선수.<br /><br />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인천 송도의 한 미용실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재활 기간 내내 길렀던 머리카락을 자르기 위해서였는데요.<br /><br />처음엔 자신을 위해 길렀던 머리지만 소아암 환자들의 가발 제작을 위한 모발 기부를 알게 됐고 첫 등판 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.<br /><br />모발을 기부하려면 길이가 25cm 이상이 되고, 염색과 파마는 불가능한데요.<br /><br />김광현 선수는 많은 분이 기부에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실력도 마음 씀씀이도 '에이스'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은 것 같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3270641574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